흑석산은 나의 산

2010-05-20     해남우리신문

나는 대한민국 계곡면 여수리 산정마을에서 태어나 계곡서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일제강점기 36년과 6.25전쟁을 겪으며 지긋지긋하게 가난했던 보릿고개를 맛보며 살았습니다.
고향에서 기반을 닦고 생활하다 5남매 자녀교육을 위해 고향을 떠나 생활하다 지금은 고향으로 귀향해 흑석산을 품에 안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겨운 고향, 흑석산을 오르내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며 고향의 정겨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산위에서 맞는 바람과 산새소리, 바윗돌 하나하나가 모두 정겹기만 합니다. 사시사철 변하는 흑석산의 풍광 또한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하기만 합니다
저에게 즐거움인 흑석산은 요즈음 변하고 있습니다.
흑석산 휴양림이 새롭게 단장한 것입니다. 통나무집과 황토 리모델링, 풀장 정비, 철쭉동산 조성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흑석산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