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물 40여권 집배원들 벌써부터 걱정
2010-05-21 해남우리신문
8번이나 투표해야 하는 6·2지방선거는 역대 사상 가장 많은 50여명의 후보군이 얼굴을 내밀어 공보물과 명함, 홍보차량들이 대 홍수를 이룰 전망이다. 따라서 한 유권자에게 배달되는 후보관련 공보물만 해도 30~40여권, 무게만도 600g, 그 많은 물량을 날라야 하는 우체국은 벌써부터 비상이다. 오토바이에 실을 수 있는 양은 100여권 정도. 집배원 한명이 하루 배달해야 할 집은 1100여 세대. 그 많은 세대에 공보물을 하루에 다 배달하기 위해서는 우체국을 10여 차례 왔다 갔다 하며 물량을 날라야 할 판이다.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는 모 집배원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보물을 배달해야 할지 머리를 싸매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