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고 싶은 상상의 공룡박물관 만든다

2017-03-17     김유성 기자

해남군 특화콘텐츠 개발 위해
여러 문화전문단체와 업무협약

 

우항리 공룡화석지가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6일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과 문화콘텐츠 제작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문화산업 진흥 및 특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신규사업추진, 지역문화 콘텐츠 공동개발 및 홍보 협력, 창의적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궐자로 하는 내용이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소재로 한 국비공모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천연기념물 제394호인 공룡화석지를 더욱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테마로 한 교육콘텐츠 및 체험시설 설치, 애니메이션 개발 등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공룡화석지 관계자는 “영상, 캐릭터, 놀이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 향상을 위해 여러 단체와 업무를 체결해 국가 공모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며 “공룡이라는 특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문화에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항리 공룡박물관은 오는 4월27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술 체험형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