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시 | 빗소리 2019-05-20 황연명/해남문인협회 회원 ▲ 황연명(해남문인협회 회원) 비가 와요가만가만 소곤소곤봄비가 와요애들아이제 일어나자, 일어나내가 왔다. 엄마가 왔단다뭐엄마가 왔다고?어디 봐 우리 엄마새싹들은 너도나도눈 비비며 비비며눈망울을 굴립니다.아가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처럼반갑고 고운 빗소리 어디 또 있을까깨어나는 새싹들의 눈빛처럼예쁘고 맑은 눈망울 어디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