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사업 시작
2020-03-09 박영자 기자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등
9개월간 35명 투입
해남군은 지난 2일 2020년 공공산림 가꾸기 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 및 안전교육은 공공산림 가꾸기 근로자 35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안전장비를 지급하고 사업 참여시 근로수칙, 작업 실시요령 및 임업기계 작동요령,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군은 산림일자리 창출과 쾌적한 산림경관 정비를 위해 올해 8억3,000만원을 투입, 35명을 고용해 9개월간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숲가꾸기패트롤 등 산림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산림 가꾸기 작업단은 톱밥․우드칩을 생산해 공공용으로 활용하고, 숲 가꾸기 실행지 산물수집, 칡덩굴 제거 등 생활권 주변 산림경관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활동을 펼치게 된다.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수집해 11월경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땔감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근로자들은 도로변 등 생활권에 밀접한 산림의 덩굴제거,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정리 등을 집중 실시해 생활권 주변의 산림을 건전하게 가꾸고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