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시장 현대화 5월부터 본격 시작

2020-04-27     해남우리신문

 

다음 달부터 철거 시작
거빈 앞에 임시점포 마련

 

 해남군이 노후화된 매일시장에 대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다음 달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된다. 
매일시장 현대화사업은 당초 94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으면 총공사비가 164억으로 증액됐다. 
매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부지 3365㎡, 연면적 2321㎡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상가 53곳이 입점하고 장애인 주차장 5곳이 마련된다. 2층에는 매일시장 사무실과 20여 대의 주차공간, 청년몰,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점포는 수산물 20개소, 반찬 8개소, 닭집 6개소, 튀김 6개소, 건어물 4개소, 식육 3개소, 과일 2개소, 방앗간 1개소, 식품 1개소, 세탁소 1개소 등으로 구분돼 있다. 
현재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앞서 4곳의 임시점포가 거빈한정식 앞 주차장에 마련 중이다. 한편, 매일시장 완공은 2021년 6월~7월로 예상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