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해남 못난이’ 고구마 팔아달라

2020-04-27     해남우리신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게 
이마트, SSG닷컴 판매시작

 

 이마트에서 ‘해남 왕고구마 특별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일명 크기가 커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고구마이다. 
이마트의 ‘해남 왕고구마 특별 판매’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씨가 이마트 정용진 부회장에게 구매 요청을 해 이뤄졌다.
백종원씨는 SBS ‘맛남의 광장’ 해남편 촬영 중 정 부회장에게 “상품성이 떨어지는 해남 왕고구마 450톤을 구매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 내용은 지난 23일 ‘맛남의 광장’에서 전파를 탔다.
이에 정 부회장이 제품 구매를 결정하고 23일부터 28일까지 이마트와 SSG닷컴 등을 통해 엿새간 특별 판매에 들어간 것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맛남의 광장’ 강릉편에서 가격 폭락으로 출하하지 못한 못난이 감자 30톤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도와달라는 백종원씨의 부탁에 농가 지원 차원에서 흔쾌히 구매했다. 당시 못난이 감자는 방송 다음날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과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을 통해 판매돼 이틀 만에 모두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