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문학기행 즐거워요
2010-02-23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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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초교 아이들이 신이났다. 김재선 교장 선생님 부임 후 자주 역사탐방을 떠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에도 해남 송지초등학교(교장 김재선)학생들은 학부모랑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녹우당과 고정희 생가, 김남주 생가를 돌아보는 해남문학기행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 194명 중 신청한 학생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문학기행은 지역사회센터 및 학교 도서관 개방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또한 남도 문학의 산실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문학의 향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소년문학기행을 주관한 김재선 교장은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하는 아이들에게 작가의 정신과 배경이 되는 곳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