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농원 청매실 수확‘한창’

2010-06-12     해남우리신문
국내 최대 매실 단지인 해남군 보해 매실농원에서 청매실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1일 시작돼 이달 중순까지 500여톤의 매실을 수확할 예정인 보해매실농원은 수확량이 냉해로 인해 지난해 600여톤보다 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46만2천여㎡(14만평)의 규모에 1만4천여 그루의 매실나무가 심어져 있는 보해농원의 청매실은 황토에서 자라 다른 지역의 매실보다 맛과 향이 진하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 매실은 매실주를 비롯해 매실시럽, 매실장아찌, 매실잼, 매실고추장, 매실식초 등으로 판매되며 시판(공판)을 통해 생과로 팔기도 한다.
청매실은 10㎏당 5만원에 살 수 있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