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농어업회사 7월중 사업자 공모

2010-06-18     해남우리신문
한국농어촌공사가 오는 7월중 대규모농어업회사 대상지인 산이2-1공구 잔여부지 103ha에 대한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1월 한빛들주식회사, (주)장수채, 삼호용앙을 대규모농어업회사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 업체들에게 510여ha를 임대했고 현재 103ha는 잔여지로 남아있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잔여지 103ha에 대한 사업자를 공모하며, 농수산식품부와 면적배정과 지역주민참여방안을 두고 최종 조율 중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잔여지 사업자선정은 지역주민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산이면 지역주민들도 대규모농어업회사 참여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규모농어업회사는 농어업 경쟁력강화부문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기존 수도작 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8년 3월부터 추진돼 지난해 11월 3개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대규모농어업회사 사업자 선정 이후 각 사업체에서 현재 부지 제염작업과 시범작물 재배를 준비 중에 있으며 농어촌공사와 농수산식품부는 전기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예산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