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골 체육공원 이전
2010-06-26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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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금강골체육공원은 금강골을 찾는 사람들이 간단히 운동을 하고 쉬었다 가는 곳으로 애용돼 왔다.
금강골 체육공원은 10여년 전 태풍 올가의 영향으로 폐허가 된 곳을 군이 복구하면서 군민들의 휴식을 위해 체육시설과 정자를 설치했다. 그러나 최근 땅 주인과 10년의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체육시설을 이전하기에 이르렀다.
금강골 저수지변 숲속에 새로 둥지를 튼 체육공원에는 윗몸일으키기, 허리돌리기 등 10여 가지 운동기구와 음수대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주변을 조망하면서 사색에 잠기고, 책도 보면서 여가를 즐겼던 기존 시설에 비해 운동기구만 들어선 현재의 체육공원은 여러 면에서 아쉬움을 주고 있다.
박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