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겨냥한 서부권시대 강조

2010-02-23     해남우리신문

지난 19일 주승용 국회의원이 해남을 방문, 도지사 출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 의원은 전남지역은 시설중심의 개발보다는 전남 특유의 문화와 복지가 있는 곳으로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의 문화는 주민들의 삶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현장 중심의 문화를 보존해 관광상품화하고 노인 및 여성복지를 위한 전남만의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 동부권은 공업도시로, 서부지역은 농산물 및 문화관광지로 특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지역의 개발은 그 지역에 맞게 선택과 집중의 논리가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의원은 또 전남 서부지역은 중국과 가장 단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중국을 겨냥한 산업에 눈을 돌려야하고 이와 함께 목포~제주간 해저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서부권의 시대가 열릴 것임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