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업유치 약속

2010-06-26     해남우리신문
박 당선자는 해남을 생태도시로 디자인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류기지 조성과 함께 급식지원센터 건립, 친환경 기업 유치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남권을 겨냥한 친환경농산물 물류기지 조성을 위해 이미 농식품부장관에게 사업계획을 보고한 바 있는 박 당선자는 김영록 국회의원과 함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친환경농산물류기지가 조성되면 해남뿐 아니라 인근 도시권의 학교까지 친환경 농수산물을 공급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당선자는 향후 해남에 들어설 기업들은 친환경 기업에 초점을 맞출 것임도 밝혀 그동안 무분별한 공장 유치로 주민들과 빚었던 갈등도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박 당선자는 친환경 농업단지 확대와 갯벌 보존, 친환경 김 생산도 확대하고 특화사업으로 친환경 우리밀 생산과 유색맥류, 잡곡, 찹쌀단지 확대를 약속했다.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과 함께 유통도 친환경 제품으로 집적화하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한편 해남을 생태도시로 디자인하겠다는 박 당선자가 풀어야할 과제도 많은 게 사실이다.
먼저 해남을 큰 틀에서 그림을 그리고 생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전 산업에 생태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각 실과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생태를 기준으로 추진돼야 한다.
각종 인허가 사업도, 개발사업도, 건축물 하나도 생태와 경관에 초점을 맞춰야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는 경관가이드라인도 설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