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국비확보 사상최대 규모

2010-02-23     해남우리신문
해남군이 올해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사상 최고액인 1446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11억보다 235억이 증가한 액으로 겨울배추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11억을 비롯해 향토산업육성사업 10억,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1억, 땅끝 대둔권역 4억 등을 확보한 것. 또 땅끝순례문학관 건립에 3억과 녹색미로공원조성 2억, 이순신 체험공원조성 사업 5억 등이 반영됐다.
이에 해남군은 해남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방비 부담이 적고 우리 지역을 특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발굴 20건이 반영돼 향후 안정적인 국비확보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화원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에 66억원과 공업용수 공급관로 설치사업도 45억이 반영돼 화원지구가 조선소 전문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 증가로 교통혼잡이 심했던 해남~대흥사간 4차선 개설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비가 반영돼 이후 사업 추진이 활발해질 예정이다.
군의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정부의 지역개발전략에 부합하는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 노력과 함께 사업발굴 단계에서부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한 노력의 결과다.
김충식 군수는 지역현안사업의 활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지원사업 발굴과 반영에 최선을 다한 만큼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사업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