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배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
2010-07-10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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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베스트9 오병훈 선수의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 이번 대회는 해남사랑, 야구 사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모든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 9개 시군 24개팀이 참가해 매주 일요일 고구려대학 운동장을 비롯한 3개 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녹다운(승자만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는 방식)방식을 채택해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야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9개팀이 참가한 해남의 경우 지난 1회 대회 때 완도 해신에게 넘겨준 우승 트로피를 찾아오기 위해 매 경기 결승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고 있으며 9개 팀 전력이 모두 탄탄해 해남 팀 중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철환 해남군수도 “열악한 시설 속에서도 야구 붐을 일으켜준 생활 야구 동호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야구장 신축과 관련 담당 실과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참가 선수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