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미등대길·땅끝해안도로

2010-07-25     해남우리신문
화원 수류미등대길과 땅끝해안도로가 국토부의 해안누리길로 최종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1일 각 시도에서 추천한 전국 168개 해안길 중 도보성, 안전성, 접근성, 경관성 등  심의해 총 52개소를 해안누리길로 최종 확정했다.
해안누리길은 바닷가 숲길이나 산책길, 마을길 중 걷기 편하고 주변경관이 우수하며 해양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수류미등대길은 화원 별암리~매월리간 11.2km 구간이며 땅끝해안도로는 송지 송호리~통호리 8km 구간이다. 한편 해안누리길은 해안도보 여행길의 이름으로‘해안’과‘마음껏 맛보다, 즐기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누리’를 합쳐‘아름다운 해안을 다 누리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란 뜻을 담고 있다.
박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