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의 기조속에 세계속의 해남을 꿈꾸다 공현주(해남예총회장)
2010-08-01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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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은 국토의 최남단 땅끝이면서 국토의 시발점, 희망의 새싹이기도 하다.
해남은 산자수려하고 인심 좋은 고장이며, 예로부터 많은 시인묵객 예인들의 탄생으로 예향으로 손꼽히는데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우리의 고장에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세계 속의 해남을 꿈꾸게 해야 한다.
민선5기 박철환 해남군수의 공약사업에도 전임군수의 예술문화 마케팅 사업으로 세계민속음악축제를 F1 경주대회와 병행 계획해 세계속의 땅끝을 꿈꾸고 있어 정말로 행복하고 가치 있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환영하지 않을 수 없다.
해남군민과 600여 해남예총가족이 예술문화발전의 미명아래 나아가야할 숙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을 수 없다.
2003년 조례 제정이 확정된 해남군립예술단 속의 해남군립국악단 운영 및 해남 예술제의 전국화, 세계민속음악페스티발 등 다양한 예술산업의 이벤트 행사는 해남예총이 지혜를 다해 풀어 나가야 할 숙명이다.
해남군립국악단의 설치운영은 40여명의 고급인력을 지역사회에 유치하면서 지역국악발전을 도모하며, 해남예술제의 전국화로 땅끝해남의 예술적인 역량을 전국에 과시케 하고 세계민속음악페스티발을 통해 세계인에게 땅끝해남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게 하는 것이다.
최근 해남군에서는 땅끝송호해변 축제의 일환으로 체육, 예술문화 동시 마케팅 사업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해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대한민국의 전국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무후무한 전국수영계의 전설 조오련 1주기 추모 전국바다 수영대회가 하나요, 해남예총에서 주최하는 제1회 땅끝송호해변 바다콘서트 전국가요제가 또 하나다.
그간의 잡다한 변화 속에서 연출되는 세상사의 복잡함을 잊게 하는 촉매가 되지 않을까 하여 즐거운 마음이다.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 하나를 차곡차곡 쌓아 가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의 규범 속에서 말이다.
우리는 교육, 농수축산, 정치행정, 환경복지, 경제, 여성, 예술문화관광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고민하고 깊은 관심 속에서 연구 검토하여야 할 사명감 속에서 살아야한다. 갑론을박하는 논쟁 속에서 천금보다 귀중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세계속의 해남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화합된 해남군민의 사랑스런 마음을 한데 모아 세계 속의 땅끝해남을 힘차게 외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