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문화축제

2010-08-01     해남우리신문
해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매일밤 8시에 해남군민광장 특설무대에서 2010 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시행한 2010년 지방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작품이 선정돼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개최하게 된다.
축제프로그램은 1부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 공연이, 2부에는 다양한 장르의 우수공연단체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10일에는 타악그룹 KATA와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비보이 엠비크루가 함께 여는 공연, 11일은 팝, 클래식, 대중가요,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퓨전음악으로 편곡, 개성 있는 음악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공연하는 악단 경기도립예술단의 팝스앙상블의 환상적인 연주가 이어진다.
12일에는 전남도립국악단의 타고 국악공연, 13일에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가수 박강성, 전영록, 김혜연을 초청해 가요콘서트, 14일에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포화속으로가 상영된다.
문화예술회관 이승안씨는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휴가철에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낭만이 넘치는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며 참신한 프로그램과 대중적이고 예술성을 지닌 우수공연들이 펼진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랐다. 박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