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성씨 광주무등여성 대상 수상

2010-08-01 해남우리신문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김행자)가 주최한 여성대회에서 송희성씨가 무등여성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여성지도자연합 광주·전남회장을 맡고 있는 송 씨는 이날 받은 부상을 이웃돕기에 희사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송 회장은 광주 YWCA 이사를 역임했고 조선대 사회대학 겸임교수로 여성과 정치를 강의하는 등 여성 사회참여를 위한 인재육성과 여성운동을 주도해 왔다.
또 독립유공자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광주학생운동 및 4·19기념사업회 자문위원, 일제 강점기 피해여성 및 징용피해자 보상 등의 활동을 해왔다.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해 대한여학사회 광주지부 회장과 여성유권자 연맹, 광주여성단체 협의회에서 활동을 해온 송 회장은 여성보호 특별법과 남녀고용 평등법 제정운동, 여성정치 참여 30% 할당제 제정과 시행에도 앞장서 왔다.
평화통일과 교육에도 종사해온 송 회장은 여성인권운동과 사회봉사활동, 민주화운동 등을 비롯해 여성정치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이날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