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해변서 으랏차
2010-08-14 해남우리신문
|
승패와 관계없이 참가자 전원에게 해남 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를 선물로 나눠줘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즉석 씨름대회는 무려 15개 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대회를 마칠 수 있었으며, 참가자에게 미리 신청서를 작성하게 한 후 체급경기인 씨름 특성에 맞게 성·연령·체급 별로 분류해 매 팀마다 단일 경기로 진행했다.
참가자 중에는 해남거주자는 단 2명에 불과했고 대부분 광주와 대전, 목포 등지에 주소를 둔 관광객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씨름대회 안내 방송을 들은 관광객들도 대회장소로 대거 몰려와 성황을 이뤘다. 군 씨름협회는 올해 대회를 계기 삼아 내년에는 대회를 규모화해 즉석 씨름대회의 재미를 더욱 살린다는 계획이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