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로 마감한 해봉산악회 산행

2010-08-14     해남우리신문
지난 7일 서울 불광역 버스 정류장에 해봉산악회 회원들이 모여들었다.
그간 비로 인해 못했던 산행을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한 상태다. 그러나 이날도 비는 도무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오석용 대장과 박성자, 최재창, 김상기, 오향근, 헌장 회원 등 총 6명이다. 비를 피하기 위해서 버스종점 두부집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시간을 보내지만 막걸리가 동이 날 때까지 비는 그치지 않는다. 취기가 오른 몸으로 계곡에 올라 다시금 자리를 잡고 오리탕에 또 막걸리. 북한산 계곡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시간을 보낸 것이 이날 해봉산악회 산행이었다.
천대은 서울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