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 아파트, 유맥 악취 대책요구
2010-08-27 해남우리신문
주민들과 해남군 담당부서는 주민들과 함께 현장 확인과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유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유맥측은 자체적으로 냄새 저감시설 등 대책을 마련해 가동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주민들은 시설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냄새가 나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근본적인 악취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유맥 측에 이달 말까지 악취제거를 위한 자체개선 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통보했다.
유맥의 악취는 공장 가동 시부터 계속적으로 제기된 상황이고 특히 공장인근에 우진아트빌과 하늘연가 아파트가 세워지면서 입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악취의 원인은 식용유 생산과정 중 옥수수를 건조하고 압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