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8월말 현재 인구 7만9610명
2010-09-03 해남우리신문
최근 인구변동추이를 보면 8월말 현재 인구수는 7만9610명, 이는 7월말 7만9810명에 비해 200여명이 감소했으며 지난해 8월말 대비 760명이 감소했다.
해남군의 인구 8만지키기 운동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8만명선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인구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전출과 사망, 출생비의 불균형 때문이다.
자녀교육 등으로 인한 전출과 외지 자식들의 직장의료보험, 가족수당 등으로 노인들의 자녀 주소지 이전이 부쩍 늘고 있는 현상이다.
사망과 출생자비 불균형은 해남군내 월 평균 사망자는 77명인데 반해 출생자는 45명 이하다. 지난주 해남의 각 장례식장은 문상객들이 붐볐다. 불과 3~4일새에 10여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사망과 출생비 불균형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높아 질 수밖에 없어 인구감소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