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형 재난기본소득지원, 소상공 추가지원
코로나 K+해남형으로 해남군, 사각지대 없앤다
해남군은 군민 2,800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6개 분야 28개 사업에 372억3,700만원 규모의 3단계 비상경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해남실정에 맞는 K+해남형 경제방역 체계이다.
K+해남형 경제방역 체계 주요내용은 공공부문 선구매, 선결재를 통한 내수 조기창출과 정부긴급재난지원급 및 해남형 재난기본소득의 지급을 통한 민생안정, 소상공인 등 경기침체에 대응한 소상공인 등에 대한 추가지원, 농수산업과 문화관광, 청년·일자리 등 분야별 지원대책이다.
먼저 내수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 물품 등을 상반기에 선구매하고, 외식업체 업무추진비 등에 대한 선결재, 맞춤형 복지포인트, 부서 포상금 선구매 등 과감한 재정집행이 추진된다. 하반기 계획된 축제, 행사 등에 대한 계약도 조기 체결하고 최대 80%까지 선지급하게 된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200억원은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해 국비 교부와 동시에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해남군에서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해남형 재난기본소득 지원도 중장기 계획으로 마련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직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추가 지원도 실시된다.
전통시장 배송도우미 지원 1,000만원,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1억원을 확정했으며, 중장기 계획으로 착한가격업소 환경개선비 지원 1,500만원, 소상공인 점포 임대료 지원 1억2,000만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1억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해 32억6,200만원을 집중 투입한다.
이와 함께 화훼농가 경영비 절감 지원 1억3,500만원, 농수산물 직거래 택배 지원 3억3,200만원 등 농수산분야 지원사업과 47억7,200만원 규모의 청년․일자리 정책사업을 발굴, 해남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