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밝은 미소 친절한 서비스 해남우체국
2010-03-26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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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운영방침으로 미소가 넘치는 직장 만들기에 나선 해남우체국은 친절한 우체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의 행복한 미소에 이곳을 찾는 고객들도 미소짓고 마음도 넉넉해진다는 해남우체국(국장 정해호)의 현재 모습이다.
하루 종일 창구에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민원도 담담히 들어주는 창구직원들의 얼굴엔 힘든 표정이 없다.
고객들의 소중한 정보와 물건이 담긴 택배와 우편물은 소중히 다루며 전해주는 집배원들, 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활기차다.
1906년 12월 개국한 이래 믿음 주는 서비스, 사랑받는 우체국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남우체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이 만족 할 수 있는 친절봉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일 아침 CS 리더에 의해 고객응대 요령과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친절 및 교양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해남우체국은 5년 연속 CS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남우체국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살펴보면 거창하게 내세울 만한 것은 없다.
다만 고객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전부이다. 그러나 그것은 고객의 입장에서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지난 1월 4일 우체국 방문 첫 고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것으로 2010년 친절 서비스의 문을 활짝 연 해남우체국은 고객이 이용하는 창구도 고객 중심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노령인구가 많은 주민들을 위해 고객쉼터와 열린 도서관, 혈압계, 휠체어 비치 등 우체국을 찾은 고객이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역할이 있다. 지역특산품 홍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설 명절 기간에는 전국 2800여개 우체국 네트워크 파워딜러를 통해 쌀과 고구마, 벌꿀, 한과, 구이김, 미역, 해산물 셋트 등 4만4000건 약 5억원의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친절·봉사 고객 서비스라는 원칙으로 우체국의 일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는 정해호 국장은 “우체국 전 직원들이 우체국 서비스 헌장을 준수하고 친절봉사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행정을 구현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산품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