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 조기완료

올해만 750억원 발행, 급성장

2020-05-25     해남우리신문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가 2개월여 만에 조기 완료됐다. 지금은 상시 5% 할인체제로 전환됐다. 
해남사랑상품권은 1년 1개월 만에 920억 원이 발행돼 794억원이 판매됐다. 민선 7기 발행목표액인 600억 원을 초과한 액수다. 
해남군은 올해초 해남사랑상품권 300억 원 발행, 가맹점 3,000개 확대, 이용자 5,000명 이상 확보를 목표로 걸어였다. 그런데 5개월여 만에 상품권 750억 원 발행, 가맹점 3,115개소 모집, 이용자 1만8,044명으로 크게 확장됐다. 해남사랑상품권 덕분에 지역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골목상권뿐 아니라 재래시장도 활기를 찾았다. 
해남군은 해남사랑상품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공부문 및 기관·단체 20억 구매릴레이운동, 관광지 입장료, 상품권 환원 등 다양한 유통 활성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또 해남사랑상품권 아이디어 공모, 주민참여 기반 ‘해남사랑상품권 홍보단’ 운영, 민간부분 해남사랑상품권 우대 가맹점 릴레이 챌린지 운동 전개, 소비자·가맹점· 읍면별·상권별·단체별 ‘찾아가는 해남사랑상품권 설명회’를 통한 끊임없는 교육과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남최대 규모인 국비 24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3월18일부터 300억 원 판매 소진 시까지 10%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