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비확보 한발 앞서 뛴다

지역현안사업 국비 지원 건의

2020-06-01     해남우리신문

 해남군이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1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남군은 내년도 정부 부처별 예산안이 이달 말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지난 21일 명현관 군수와 실과소장 등이 관련 부처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비 확보에 나섰다. 해남군의 국비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은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로, 선제적 대응을 통한 국고 확보로 장기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에는 2021년 국비사업을 비롯해, 생활SOC사업, 지역현안사업 등 필요성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사전에 설명하고, 지원방안을 해당 부처와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남군이 국비 지원 요청한 주요사업은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생활SOC 사업,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해남읍5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신규 발굴사업 19건을 포함 28건, 총 955억원 규모이다. 
특히 상습적인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북일지구에 고천암호의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계연결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사업지구 선정 및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2024년까지 양수장과 송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통해 항구적인 가뭄해소와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