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장난감, 안심하고 빌려가세요”

‘장난감목욕방’서 소독 장난감도서관, 정상운영

2020-06-01     조아름 기자

 

 해남군장난감도서관이 드라이브 스루 비대면 대여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임시휴관 중 인기품목 장난감 10종 73점도 추가 구입했다. 
직원들은 코로나19 휴관 기관 장난감 명찰 제작 작업도 완료했다. 장난감은 품목이 다양하다 보니 분실 우려가 많았는데 명찰을 부착하면서 대여자의 품목 분실이 줄고 관리도 용이해졌다. 명찰에는 장난감 사진, 구성품, 영역, 대상연령, 제조사, 바코드 등이 들어있다. 
정상운영에 들어간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기 때문에 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장난감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소독제로 묻혀 소독하고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 그리고 장난감목욕방에서 30도 20분간 소독하고 비닐백에 담아 보관한다. 모든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해야 하며 출입대장 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 대여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장난감도서관 이용은 해남군민이라면 소통넷을 가입해서 회원 등록 후, 연회비 2만원을 납부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여는 1회 2품목 2주 동안 가능하며, 같은 장난감을 더 이용하려면 1회까지 방문연장 가능하다. 
한편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1월 개관 이후 130명의 회원이 332회 664점을 대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코로나19 대책으로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해 한 달여간 11명이 추가 회원가입했고 약 90회, 180개의 장난감을 대여했다. 
장난감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맞게 다양한 장난감이 구비돼 있고 세심한 소독을 하기에 안심하고 대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