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개 닭코스 요리, 남도대표 음식거리 된다
도비 5억원 확보
2020-06-01 해남우리신문
돌고개에 닭코스 요리를 주제로 남도음식거리가 조성된다.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해남式 닭코스 음식거리’가 선정됐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음식을 대표하고 단일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이 6개 이상 밀집돼 있는 곳을 대상으로 음식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음식거리 인프라 구축 및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홍보마케팅 등에 2년간 도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다.
해남식 닭코스 음식은 닭을 이용해 육회와 불고기, 구이, 보양백숙, 닭죽까지 5가지 요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이다.
군은 자체 주민 공모사업을 통해 닭요리촌을 대상 후보지로 선정하고, 영업주 경영마인드 향상교육 및 1:1 컨설팅을 통해 단품메뉴 개발을 시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지원해 왔다.
상가 자체적으로도 구구데이 닭 시식회, 신년 떡국봉사, 거리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민 및 관광객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모아 사업추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