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밑 배추 눈길 2010-07-18 해남우리신문 북일면 내동마을 해안가에 조성된 후박나무 가로수. 김항초(58)씨는 자신의 집 앞에 있는 가로수를 매일 정성스럽게 가꾸는데 어느 날 풀을 뽑다 생각한 것이 가로수 밑에 배추를 심어야 되겠다는 것. 풀을 뽑는 고생도 덜고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예쁘다고 하니 요즘 가로수와 더불어 배추 가꾸는 재미에 산다고 한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