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 혼밥족 희망반찬 지원 시작

연말이웃돕기·코로나 성금으로 추진

2020-06-29     조아름 기자

 산이면(면장 김점석)은 단체, 기관, 향우 등이 십시일반 모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 및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고령, 장애, 질병 등 거동이 불편한 홀몸세대에게 ‘혼밥족 희망찬(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혼밥족 희망찬(饌) 지원사업은 홀로 사는 장애인 또는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세대에게 김치 등 4종류의 밑반찬을 매주 목요일 전달하는 산이면의 특수시책이다. 마을이장 및 산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천한 46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는 반찬을 선물해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김점석 면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더욱 어려워진 홀몸노인, 장애인 등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가 반찬이다”며 “맛있는 반찬 드시고 많은 분들이 균형 있는 식사와 생활을 하시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