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코로나19 적극대응, 주민갈등 및 불편 해소 등에 기여

2020-07-06     박영자 기자

 해남군은 지난 6월26일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지난 5월부터 공모를 통해 군민추천과 부서추천으로 총 18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담당부서의 실적검증과 1차 실무심사를 거친 후 2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우수 3명, 장려 4명이 최종 결정됐다.
이번 적극행정 주인공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선제적 방역활동을 추진한 소은영 팀장(보건소)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 운영하고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한 박영례 팀장(인구정책과) ▲삼산 장춘마을 주민 화합에 기여한 김성록 팀장(관광지관리사업소) ▲코로나19 대응 경영안정자금 등 소상공인 지원책을 신속히 추진한 이형량 팀장(경제산업과) ▲발열검사소 운영 등 선제적 재난예방 대책을 추진한 김종남 팀장(안전도시과)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경쟁력 강화로 소득향상 및 고용창출에 기여한 김민식 주무관(유통지원과) ▲면단위 최초 공중목욕장 마을순회차량을 운행한 차명훈 주무관(마산면)이다.
군은 이번 선발자에 대해 선발등급에 따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 희망부서 전보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적실한 대처를 위해서는 종래의 법령과 정책을 뛰어넘는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통해 군민 체감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소속공무원이 적극행정으로 인해 징계의결이나 고소·고발 등을 당한 경우 변호인·소송대리인의 보수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 지원 관련 지침」을 7월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