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모든 음식점에 앞접시 배부

31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수집 동의서 제출해야

2020-07-27     해남우리신문

  해남군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부 모범음식점 등에만 배부했던 앞접시, 집게 등 덜어먹기 위생물품을 모든 일반음식점 844개소로 확대해 생활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위생용품 지원은 신청업소에 한하며, 오는 31일까지 각 업소에 배부된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해남군청 관광과 위생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체 음식점에 위생마스크, 실내살균제 배부하는 등 꾸준한 방역활동을 추진해 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과 합동 지도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전 음식점에 손소독제 비치 여부, 종사원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방역 수칙 이행 점검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등 안심 외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감염병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은 만큼 앞으로 식당에서 앞접시와 집게 제공은 필수적인 서비스이다”며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위생적인 식문화가 조기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