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카페·청년먹거리문화 캠퍼스 속속 건립
천변인근·종로엠스쿨 건물에 들어서
해남군에 청년 오프라인 플랫폼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회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한 해남청년 오프라인 플랫폼 ‘청년카페’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는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청년 먹거리문화 크리에이티브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청년카페는 국비 2억6,500만원 등 사업비 12억1,500만원을 투입해 청년 복합공간인 ‘청년 카페’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현재 해남읍 해리 천변 인근에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9월 중 착공할 예정으로, 연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310㎡, 지상 2층 규모의 청년카페는 1층에는 세미나, 공연, 카페 시설과 2층에는 교육실, 공유오피스 등이 배치돼 다목적 청년복합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 군비를 추가 투입해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2배가량 확대했다.
청년 먹거리문화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조성 사업은 공유주방·공유오피스 공간을 제공, 청년 창업생태계를 지원하고, 젊은 감각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창업 및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유휴공간인 해남읍 해리 (구)종로 엠스쿨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할 예정으로 9월부터 예비 창업자들을 모집하고, 10월부터 기초창업교육, 심화창업교육, 맞춤컨설팅,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의 정보 교류, 자원 연계, 인적자원 교육 등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복합공간인 청년카페와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할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등 청년 플랫폼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해남군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