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도시가스 대신 소형저장탱크 보급

2020-09-14     박영자 기자

 해남군은 북일면 갈두마을에 LPG를 공급할 소형저장탱크와 배관 설치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 및 배관망을 구축해 각 가정의 취사 및 난방에 LP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의 10%를 주민들이 부담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 전라남도에 2020년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신청해 올해 2월에 확정됐으며, 도비 9,000만원을 포함한 5억6,500만원을 투입해 올 12월까지 북일면 갈두마을 51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기존 LPG용기 및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해온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고, 또한 노후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전라남도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계곡면 가학마을과 강절마을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