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민 마스크 1인 5매 배부

추석전 우편발송 예정

2020-09-21     김유성 기자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속에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해남군이 전체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 
해남군은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군은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전체 군민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했다. 
배부되는 마스크는 KF94 등급으로 군민 1인에게 5매를 배부하게 되며, 추석 전 우편으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35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하고, 각 가정별 분류 작업 등을 거쳐 배부할 계획으로, 안전한 명절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남군은 상반기에도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각 1매씩을 배부한 바 있다. 
한편 전남도는 8월 21일자로 실내외 어디서든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10월 13일부터는 과태료 부과 등 미착용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