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렌트차량 차고지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해남군 협약, 연 60~100억 세수입 발생 예상
2020-11-02 김유성 기자
해남군이 롯데렌탈(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와 렌트차량 등록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연간 60~100억원 이상의 지방세수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체결된 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이승연 롯데렌탈 경영관리본부장, 정건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부사장이 참석해 렌트차량 등록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롯데렌탈은 장기렌트 신규차량 연간 2~3만대를 해남군에 등록할 계획이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은 기업도시 내 유보지 5만평을 저렴한 비용으로 차고지 부지로 롯데렌탈(주)에 제공키로 했다. 해남군은 차량등록, 번호판 발급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명현관 군수는 “어려운 지자체 예산 여건에서 롯데렌탈 유치로 지방세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