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빙 어려워도 정부재난지원금 신청가능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 대상 완화, 6일까지 읍면사무소
2020-11-09 해남우리신문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생계지원 신청 기준이 완화됐다.
해남군은 코로나로 인한 소득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정부의 변경된 지침에 의해 신청기한 연장, 소득감소 증빙자료를 현실화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비교대상 기간보다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경우만 신청 가능했으나, 소득 감소 비율과 상관없이 소득 감소를 증명할 경우는 신청 가능하다.
또한 소득감소 증빙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용 소득자나 사업자도 증빙이 불가한 사유가 인정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지난달 12일부터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현장 접수도 실시한다. 다만 타부처 코로나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받거나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긴급복지 생계지원 수급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 가구원은 제외된다.
대상 선정 및 지원은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평가액 3억원 이하 조건을 충족한 대상자 중 소득감소 비율이 높은 순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읍면사무소 희망돌봄팀 또는 해남군 주민복지과(530-5846, 5565, 5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