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포츠 대회 속속 재개로 해남상권 활기

올 연말까지 굵직한 대회 연달아 개최

2020-11-16     조아름 기자

 해남에서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지역 상가에 활력이 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10월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한국학생근대5종연맹회장기·한국실업근대5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연일 치러졌다. 
이달 들어선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축구대회가 열리면서 숙박업소, 식당 등에 발길이 이어졌다.
대회에 참가한 지도자들은 “코로나19 청정지역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승패를 떠나 안심이 되고 방역체계도 모범적이다”고 말했다.
해남에선 올 연말까지 펜싱, 배구, 축구, 골프, 육상, 펜싱 등 굵직한 전국대회가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