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 국립승격 예산 반영해달라

명현관 군수 국회 찾아 현안사업 예산반영 요청

2020-11-23     박영자 기자
명현관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박광온 국회의원에게 국비지원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가 우항리 공룡화석지 국가관리 전환을 위한 타당성 검토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지난 19일 국회 각 상임위원회를 방문한 명 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인 해남공룡박물관을 활용한 서남권 자연유산건립과 공룡박물관 국립승격에 대해 설명하고 2021년 국비에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날 명 군수는 상습적인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북일지구에 고천암호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계연결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등 100억원이 투입되는 전남광역 원예채소 출하센터 건립예산 반영도 부탁했다. 
이어 2022년 리조트호텔이 준공되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추진 등 서남권 관광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하수처리장 설치 지원도 건의됐다.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등 주요사업 5건에 대한 국비반영을 위한 이번 명 군수의 국회 방문은 내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예결위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알려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 군수는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내년도 국가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해남 현안사업 관련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