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최우선, 코로나시대 맞는 정책 제시

명현관 군수, 군의회 시정연설 내년 군정방향 제시

2020-11-30     조아름 기자
명현관 군수가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해남군이 내년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지역경제 활력에 두고, 농어업과 관광, 유통, 군민 서비스 등 모든 분야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24일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운영의 방향을 ▲모두가 살기좋은 농어촌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 기반 확충 ▲지역 활력 및 생활안전 강화 ▲배려하는 복지 확산 ▲군민중심, 공감행정 실천 등으로 제시했다.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는 치유농업 육성 및 스마트 농업 확산,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 비대면·체류형 관광기반 조성, 관광빅데이터 정책 반영, R&D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예방적 돌봄서비스 강화, 스마트 에이스(ACE) 행정 추진 등에 중점을 뒀다. 
군은 원활한 군정 추진을 위해 2021년 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6.4% 증액된 7,869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