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면 광역상수관로 내년말 완공
상수관로 8,347m 연결, 물부족 완전 해소
2020-12-08 조아름 기자
상습 가뭄지역인 송지면 일원에 대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2021년 말 완료를 목표로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한다.
국비 14억원을 포함 총 2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북평면 남창리에서 송지면 소죽리까지 상수관로 8,347m를 매설하는 것으로 송지지방상수도 수원 부족 시 소죽 배수지에 광역 상수도(장흥댐)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인근 8개 마을인 치소, 서정, 신기, 해원, 석수, 신흥, 장춘, 마봉에도 광역 상수도 물을 공급하게 된다.
송지면은 지난 2017년 가뭄으로 인한 수원지 물 부족으로 제한급수를 시행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지만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주민들의 식수난이 완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