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어르신 쉼터로 탄생
코로나19로 준공식 연기
2020-12-08 조아름 기자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인 노인회관이 완공돼 어르신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회장 김광호)는 당초 건립된 지 30년이 넘은 건물을 사용하며 내부균열과 누수현상 등으로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어 신축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완공한 이곳은 코로나19로 인해 준공식을 미루다 지난 10월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잠정 연기했다.
신축한 노인회관에는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각종 노인복지시설과 함께 안정되고 생산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땅끝해남시니어클럽도 함께 들어섰다. 안정적 소득기반 구축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실시된다.
또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는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운영, 노인대학(노인교실), 예비노인교실 등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는 1986년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사회참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학교를 개설했고 노인대학으로 승격,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광호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장은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는 노인이 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들의 삶이 건강하도록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