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지 마세요. 고추대 등 파쇄해 드립니다

해남군, 매주 목요일 파쇄기 무상임대

2020-12-15     해남우리신문
해남군은 영농부산물을 퇴비화하기 위해 파쇄기를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은 매주 목요일을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영농폐기물 소각에 따른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에 따라 미세먼지 및 산불방지를 줄이고자 신청 마을에 잔가지 파쇄기를 내년 3월까지 매주 목요일 무상 임대한다. 
마을에 방치된 잔가지, 옥수수대, 고추대 등의 습관적으로 소각했던 관행을 잔가지파쇄기를 이용해 양질의 퇴비로 재활용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을 통해 화재 방지 및 농업분야 미세먼지의 감소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시범적으로 잔가지 파쇄기를 사용한 산이면 건촌마을 유영진 이장은 “마을 입구에 잔가지, 옥수수대 등이 방치돼 있어 경관이 좋지 않았으나 파쇄기를 이용해 작업을 하니 깨끗한 마을이 됐다”고 말했다
잔가지파쇄기를 사용할 마을 대표는 사용 전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출고 전 교육을 받고 작업장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