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배 송장근 양태곤 이성래 박상석…30년 공직생활 떠난다

각자 업적 남기고 내년 1월1일부터 공로연수

2020-12-15     김유성 기자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아온 5명의 서기관 및 사무관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4급 서기관인 민성배 해남읍장은 1981년에 공직에 발을 디딘 후 39년간 재직했다. 총무과장과 지역개발과장, 문화관광과장을 역임했다. 마지막 공직생활인 해남읍장을 맡아 다양한 시책사업과 주민들을 아우르는 행정을 펼쳐 해남읍을 활기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4년에 임용돼 36년간 공직에 몸담아온 송장근 총무과장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옥천면장과 재무과장, 지역개발과장, 주민복지과장을 역임했다. 옥천면장 재임시 개인 1구좌 3만원 운동으로 행정지원 없이 해남최초 순수 민간주최 옥천무궁화 축제를 마련했다.   
양태곤 농정과장도 공직을 떠난다. 양 과장은 1982년 임용돼 38년 간 농업분야에 종사해온 해남농업정책의 베테랑이다. 전국최초 해남농어민수당을 기획해 시행했고 농산물 수급조절과 농산물 가격 조정 등에도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또 해남밤고구마 가치 획득에 기여를 했고 국책사업인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소 유치활동을 해왔다.
1989년 임용돼 31년간 종사해온 이성래 건설과장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성래 과장은 상하수도사업소장과 옥천면장, 의회전문 위원을 역임했다. 온화한 품성으로 언제나 직원들 간의 화합을 이끌어냈고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박상석 북일면장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1988년 임용돼 33년간 공직에 몸담아온 박상석 면장은 지역 상하수도발전에 기여해왔고 체육시설팀장으로 역임할 때 체육발전에 힘썼다. 에너지자원팀장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