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장 1일 4,000톤 처리 증설진행

2020-12-15     박영자 기자

 해남군은 총사업비 230여억원을 투입해 1일 4,000톤 처리용량 증대를 위한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하수도 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은데 이어 국도비 6억원 등 총 10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2024년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하루 9,000톤 처리 용량이 1만3,000톤까지 늘어난다. 
해남읍은 아파트 신축 등으로 하수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데다 신안, 용정리 등 해남읍권의 마을하수 처리구역 확대, 해리에 신축 예정인 주공4차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생활하수의 공공하수처리장 처리가 가능해진다.
군은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이 계획기간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전남도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군정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질오염 예방과 생태계 보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