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소식’ 전국 최고 기관소식지 발돋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최우수 출판물 대상 수상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땅끝해남소식’이 2020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최우수 출판물 대상에 올랐다.
‘땅끝해남소식’은 해남군 홍보팀이 만드는 해남군 소식지로 지난 1999년 9월1일에 창간돼 20여 년간 해남군의 정책, 문화, 생활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군민에게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군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다양한 군정시책과 각종 사업, 실적 등을 이해하기 쉽고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기사 및 편집 시스템을 마련했고 해남군의 숨은 맛집과 관광 명소, 청년사업가 등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명예기자 29명이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와 미담, 생생한 지역정보를 전달한다.
지난 7년 동안 소식지를 만들어온 홍보팀 김희중씨는 “소식지에 실리는 명예기자들의 사투리나 재밌는 표현, 일인칭 기사를 그대로 소식지에 담아 생동감과 친근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달 나오는 소식지에서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너는 단연 낱말퍼즐이다. 문제를 최대한 쉽게 내야 하는데, 어려우면 정답자가 없기도 하다”고 전했다.
낱말퍼즐을 푸는 재미에 매달 소식지를 기다리는 애독자들도 많다. 매달 100~120명이 정답을 보낸다. 5개월 동안 정답을 보내다 당첨이 안 돼 전화를 주는 애독자도 있단다.
땅끝해남소식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이래 이번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군정소식지로 발돋움했다.
한 달에 한번 발간되는 땅끝해남소식은 매월 21,000부 제작돼 군민 및 향우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해남만의 지역 특색을 고려한 칼럼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을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까지 시의적절한 정보와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