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청년들 영상·음식으로 창업 꿈 공유

청년 먹거리문화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조성사업 성과 공유대회

2021-01-13     해남우리신문

 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효상)은 지난 12월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9월부터 시작된 영상 크리에이터 및 창업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대회에는 영상 크리에이터 5팀과 음식창업 3팀이 참가했다. 영상 크리에이터팀은 농촌 힐링 다큐, 현지 맛집, 청년 고구마 농부 등 다양한 주제를 영상으로 표현했다. 음식 창업팀은 일본식 덮밥, 오삼불고기, 스파게티 등을 주제로 군민들의 입맛을 매혹시킬 실력을 발휘했다. 성과 공유대회에서 영상 크리에이터 수상자 3명은 각 100만원 상당의 영상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받았다.
 음식 창업 수상자 3명도 각 100만원 상당의 음식 컨설팅 지원금을 받았다. 이들은 공유 주방형 음식점 창업으로 청년 세대 유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효상 이사장은 “교육과정을 통해 영상 크리에이터와 음식 창업자의 역량이 강화됐다. 성과대회는 그 성과물을 공유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지난 4월 전남도에서 주관한 2020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청년 먹거리문화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조성사업’이 선정됐으며, 유휴공간인 해남읍 해리 (구)종로 엠스쿨 건물을 공유주방·공유 오피스로 리모델링한 후 이곳에서 영상 크리에이터 및 음식창업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