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초 천연잔디 깔린다
2010-09-10 해남우리신문
전남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총 2억2835만6천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시작해 오는 10월말까지 완공될 천연 잔디 운동장은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남서초교 운영위원회는 당초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두고 고민하다 학생들이 넘어졌을 때 다치지 않고 활동하기 편한 천연잔디로 최종 결정했다.
서초교 천연 잔디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녹지공간이 늘어나 쾌적한 도심환경과 친자연적인 교육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도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에 기여하고 자연친화적인 천연잔디운동장을 조성, 지역사회의 각종 체육대회와 문화행사에 활용함으로써 지역문화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잔디가 뿌리를 내기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운동장 사용이 제한되며 당분간 학생들은 서초교 실내체육관을 사용하게 된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