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임신에서 출산까지 촘촘한 지원강화

공공산후조리원 일반이용자 이용료 50% 지원

2021-02-01     해남우리신문

 해남군 임신부라면 누구나 임신 기간 동안 보충식품 구입비를 10개월 동안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임신부 건강 및 태아 성장증진을 위해 필수보충식품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서비스 가격 중 본인부담금의 9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시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일반 이용자에게 이용료의 50%를 지원해 최대 7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출생아부터 셋째아 이상 다둥이가정에는 출생일 기준 부부 모두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전남도내 주민등록 합산기간이 6개월 이상)했을 경우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이 지급되며,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기저귀 구입비 월 64,000원씩 2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남도 신생아 양육비가 올해부터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지급돼 첫째아 320만원, 둘째아 370만원, 셋째아 620만원, 넷째 이상 740만원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 출산·양육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담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모유수유, 아기돌보기 등 양육 관련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난임부부에게는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 비용 일부를 시술 종류 및 연령에 최대 20~110만원 범위 내 차등 지원하며, 양방 난임시술을 병행하지 않는 조건 하에 매년 5명 정도의 한방 난임 치료 대상자를 모집해 1인 180만원 범위 내에서 의료비와 한약 등을 지원한다.